PGA 투어의 '코리안 브라더스'가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5월 5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천만 달러)입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개막전입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PGA 투어는 9월 2일에 끝나는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36일간의 투어를 시작합니다. 즉, 매주 대회가 열립니다.
올해부터 특별 지정 대회로 승격된 이번 대회에는 김주형(21, 나이키), 임성재(25), 김시우(28), 안병훈(32, CJ) 등 4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합니다.
센트리는 원래 전년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이벤트로 개최되었습니다. 하지만 참가 선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전년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페덱스컵 상위 50위 안에 들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우승자 34명과 페덱스컵 랭킹 상위 24명을 포함해 총 59명이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를 하며 36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한국 프로볼러 4명의 존재는 한국 남자 골프의 위상이 그만큼 향상되었음을 증명합니다. 김주형과 김시우가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로 출전하고, 임성재와 안병훈이 페덱스컵 상위 50명으로 출전합니다.
그중에서도 김주형 선수를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바로 김주형 선수입니다. 김주형 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공동 5위에 오를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티샷부터 그린까지 참가자 중 파수가 가장 적었고 파5 홀 스코어도 가장 좋았습니다. PGA 투어. "뛰어난 학습 능력을 가진 김주형이 이제 그린을 장악했다"고 좋은 성적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1위인 김주형은 사실상 톱10 진입을 확정지었으며, 다가오는 7월 파리 올림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부담을 덜어준 임성재와 김시우도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는 세계 상위 10명의 선수 중 8명이 참가하는 강력한 후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PGA 투어닷컴은 콜린 모리카와, 셰플러,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미국) 순으로 유망한 후보를 예상했습니다. 김주형은 5위에 올랐습니다. 룰라벳 도메인 주소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존 람은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세계 랭킹 2위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습니다.